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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디 고든 심상찮다!.. 현재 32도루, 시즌 100도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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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재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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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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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0도루를 향해 질주하는 디 고든(26, LA 다저스)./ 사진=OSEN
시즌 100도루를 향해 질주하는 디 고든(26, LA 다저스)./ 사진=OSEN
LA 다저스의 리드오프 디 고든(26)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고든은 1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고든은 2회초, 2루에 있던 주자 제이슨 터너를 불러들이는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 타자 이디어의 타석 때 2루를 훔치고 곧바로 3루까지 훔치며 '대도' 이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도루 부문 전체 1위에 올라있던 고든은 도루 2개를 추가해 시즌 32도루를 기록하며 2위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19개)와의 격차를 13개차이로 벌렸다.

고든은 그동안 발만 빠른 유망주의 이미지가 강했다. 수비도 부실했고 지난 시즌까지 통산 타율은 0.256, 출루율은 0.301에 불과했다. 부실한 공격력으로 인해 경기 후반 대주자로 나오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고든은 이번시즌 들어서며 공격에 눈을 떴다. 고든은 타율 0.288 출루율 0.339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주전 풀타임 시즌에 나서고 있고, 향상된 공격력을 바탕으로 도루 시도 기회와 성공 횟수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고든은 30일까지 51경기에 출전해 91.4%(32/35)라는 경악할만한 도루 횟수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다저스가 정규 시즌 107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부상 등의 변수만 없다면 고든은 산술적으로 시즌 94도루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도루 1위는 제이코비 엘스버리(뉴욕 양키스)로 52개의 도루를 기록했었고, 2012시즌의 경우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49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다. 최근 1~2년 사이의 기록과 비교해본다면 고든의 도루페이스가 얼마나 빠른지 확인할 수 있다.

1990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80도루를 넘긴 선수가 없었다. 9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1992시즌의 마키스 그리솜과 2007시즌 호세 레이예스로 한 시즌에 78개를 기록했다.

고든의 도루 페이스는 94개로 90년대 이후 최고기록인 78도루를 무난하게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시즌 100도루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세 자릿수 도루가 마지막으로 나온 건 빈스 콜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09개의 도루를 기록한 27년 전, 1987시즌이다.

고든의 100도루 달성에 대해 아직은 반신반의하는 의견이 많다. 시즌이 많이 남아있어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도 모르고, 여름에 접어들며 체력 문제로 인해 도루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든은 한 경기 2도루 이상의 경기를 이번 시즌 들어 벌써 8차례나 성공시켰다. 1경기 4도루 1차례, 1경기 3도루 3차례 등 출루만 한다면 언제든지 다음 베이스를 훔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고든이 과연 94도루 페이스를 넘어 27년 만에 메이저리그 한 시즌 세 자릿수 도루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한국과 미국 야구팬들의 시선이 고든에게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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