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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중계]독일, 포르투갈에 '대승'···이란은 '무승부(종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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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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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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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G조 독일 첫승, F조 이란·나이지리아 '헛심 공방' 끝 무승부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의 독일이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독일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난적' 포르투갈에 4대 0 완승을 거뒀다. F조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경기 시간 내내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다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첫 무득점 경기, 무승부였다.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페가 독일과의 경기에서 뮐러에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퇴장 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페가 독일과의 경기에서 뮐러에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퇴장 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페페 퇴장, 알메이다·코엔트랑 부상···연이은 '악재' 포르투갈에 독일의 자비는 없었다

1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독일이 공격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4대 0으로 완파했다.

세계 최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전차 군단' 독일 앞에선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다재다능한 독일의 공격수들은 포르투갈 수비진을 시종일관 몰아붙였고, 포르투갈은 핵심 수비수의 퇴장과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자멸했다.

경기 초반에는 호날두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독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7분에는 하울 메이렐르스(페네르바체)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문전으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초반 공세는 여기까지였다.

전반 12분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포르투갈의 페널티 지역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포르투갈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뮐러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실점의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던 포르투갈에 연거푸 악재가 시작됐다. 공격수 우구 알메이다(베식타스)가 전반 27분 독일 수비수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에델(브라가)로 교체됐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독일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을 훔멜스가 헤딩으로 연결,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격한 감정을 못 이긴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사고를 쳤다. 전반 37분 페페는 경합 과정에서 뮐러의 얼굴을 가격,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독일은 수적 열세에 몰린 포르투갈을 더욱 몰아붙였다. 뮐러는 전반 추가시간 수비 맞고 흐른 공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슈팅, 골망을 가르며 3대0 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포르투갈은 후반에도 흐름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17분 측면 수비수 코엔트랑이 허벅지 뒤쪽에 부상을 당해 안드레 알메이다(벤피카)와 교체 됐다. 독일도 후반 28분 훔멜스가 발목 부상으로 아웃되고, 시코드란 무스타피(삼프도리아)가 투입됐다.

독일은 후반 31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뮐러가 골대 가까운 거리에서 리바운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월드컵 첫 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이후 독일은 막판까지 공격의 끈을 놓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조셉 요보와 이란의 공격수 레자 쿠차네자드가 공다툼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조셉 요보와 이란의 공격수 레자 쿠차네자드가 공다툼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지루한 '헛심 공방'···브라질 월드컵 첫 무득점·무승부 경기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처음 나온 무득점·무승부 경기였다.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17일 오전 4시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헛심 공방을 펼친 끝에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전반은 나이지리아의 우세로 진행됐다. 공은 주로 이란 진영에서 머물렀다. 나이지리아는 존 오비 미켈(첼시)과 모세스(리버풀) 등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이란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끝내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서는 무의미한 공방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단조로운 롱패스만을 남발했다. 나이지리아는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공격을 풀어갔고 이란은 간간이 날카로운 역습으로 응수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관중석에선 관중들의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나이지리아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도 있었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30분 이란의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아메드 무사(CSKA모스크바)는 오른발로 감아 차 골대를 직접 노렸다. 예상치 못한 시도였지만, 이란 골키퍼 하지지(페르세폴리스)의 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이란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자 쿠차네자드(찰턴 애슬레틱)가 수비수 2명을 달고 정확한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정확한 타이밍에 맞았지만 나이지리아 골키퍼 엔예마(릴)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시종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막아내던 이란은 후반 32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골문 앞에 노마크 상태였던 데자가(풀럼)에게 향했다. 하지만 데자가가 점프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헤딩한 공은 허공을 향하고 말았다.

이후 나이지리아와 이란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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