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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여행시 친구가 내 차 운전? "5000원이면 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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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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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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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알아두면 도움되는 보험 상식

*A씨는 휴가철을 맞아 친구와 함께 속초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즐거운 휴가가 다가오지만 A씨는 고민이다. 운전 때문이다. 피서철이라 도로가 막힐게 뻔한데 혼자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친구도 운전면허가 있지만 자칫 친구가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가 안되니 그 먼 곳을 혼자 운전하고 갈 일이 막막하다.

A씨처럼 친구나 가족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보험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기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실제로 대부분 운전자를 가족이나 부부 등으로 제한하는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운전 중 사고가 나면 보상받을 수 없다.

하지만 A씨의 고민은 5000원이면 해결할 수 있다. '임시 운전자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된다. 휴가기간 동안 운전자의 범위를 확대해 주는 상품이다. 현재 내 자동차 보험료가 70만원이라면 특약 가입 보험료는 약 5000원 정도다.

여행가기 하루 전까지 가입할 수 있고 오늘 가입하면 내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내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해야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다른 사람이 소유한 차량을 운전하다가 일으킨 사고도 보상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여름철 알아두면 좋은 자동차 보험과 관련한 상식들을 소개한다.

◇침수 사고 피해 보상, 문 열어뒀다면 보상 못받아=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침수사고를 피하려면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공간이나 하천변에 주차하지 말아야 한다. 또 물에 잠긴 도로는 지나가지 말고 운전 중 도로에 물이 차면 10~20km로 천천히 통과해야 한다. 물속에서 차가 멈췄다면 무리하게 시동을 걸지 말고 차에서 내려 대피한 후 보험회사에 연락하는 것이 좋다.

침수 피해를 입었다면 자기차량손해에 가입된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차량의 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놓은 상태에서 빗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보상되지 않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장거리여행시 친구가 내 차 운전? "5000원이면 보험 가입"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최근 증가= 장마철에는 빗길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2011~2013년까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장마철 빗길에서 사망자 및 부상자가 각각 12.5% 및 5.2% 증가했다.

비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는 감속운전은 물론, 앞차와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는 안전거리 확보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통안전공단 실험 결과 젖은 노면에서는 제동거리가 급격히 늘어나 시속 100km에서는 52% 증가한다.

◇ 긴급출동서비스로 가벼운 차량 고장 해결=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물론이고 타이어 펑크나 배터리 방전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에는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긴급출동을 통해 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긴급출동서비스 이용 특별약관'에 가입한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연간 이용횟수에 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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