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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빈볼, 머리로 던지는 건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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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재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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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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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맷 홀리데이에게 던진 보복구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AFPBBNews=뉴스1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맷 홀리데이에게 던진 보복구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AFPBBNews=뉴스1
보복 투구를 감행했던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이 던진 빈볼과 보복 투구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커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말 상대 선두타자 맷 홀리데이에게 보복 투구를 던졌다.

사건의 발단은 4회초 다저스 공격에서 벌어졌다.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팀 동료 핸리 라미레스가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98마일(약 158km)의 패스트볼에 왼쪽 어깨를 강타 당했다. 조금만 높았더라면 머리에 맞을 정도로 아찔한 상황이었다.

커쇼는 이어진 이닝에서 95마일(151km) 패스트볼을 던져 홀리데이의 엉덩이를 맞췄다. 비록 별다른 제스처와 도발 행위는 없었지만 보복성 투구였음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커쇼는 "물론, 마르티네즈가 라미레스에 고의로 98마일 패스트볼을 던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의도적인 빈볼이라도 타자의 머리 쪽을 향해 던져선 절대 안된다"고 조용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지만, 이날처럼 위험한 투구를 던진다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동업자 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커쇼는 홀리데이를 맞춘 투구에 대한 질문에서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진 않지만, 난 홀리데이에 최대한 예우를 표했다"며 간접적으로 보복 투구를 시인하기도 했다.

보복 투구를 통해 팀 동료에 대한 의리를 보여준 커쇼는 이날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했다. 비록 자신의 12승째(2패)를 따내진 못했지만 팀의 4-3 승리와 함께 3연패 위기를 벗어나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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