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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8개월 만에 주가 500%↑…코스닥 상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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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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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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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컴투스
/사진제공=컴투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실적 우려에 고전하던 컴투스가 이렇게 단기간에 주가가 개선될 줄 몰랐습니다. 올해 초 대비 주가가 500% 가까이 올랐는데 차트를 보면 많이 아쉽죠"

한 증권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초부터 이날까지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컴투스 (115,700원 상승2700 2.4%)다. 컴투스는 지난 14일 종가 기준 13만9000원으로 올 초 대비 451.6% 올랐다. 최근 들어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시가총액 순위상승세도 괄목할 만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초 시가총액 2456억원으로 93위에 머물렀던 컴투스는 전일 기준 시총이 1조4021억원, 순위는 9위에 올라 있다.

이 관계자의 말처럼 컴투스는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목표가 하향조정 일색인 보고서들이 잇따랐다. 지난해 초 51억원에 달했던 연결기준 영업익이 같은해 3분기에 1억원까지 급감하는 등 '어닝 쇼크'를 기록한 탓이 컸다.

당시 애널리스트들은 "업황을 타개할 신작 흥행작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카카오톡 영향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중소형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에게 비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게임빌이 컴투스 대주주 지분 21.4%를 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그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조차 반신반의했다. 오히려 컴투스의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영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다. 3분기 말부터 출시된 '타이니팜2' '히어로즈워' '골프스타'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한편 단일 게임 리스크를 감소시켰기 때문이다.

컴투스의 '한 방'은 1분기에 출시된 '낚시의 신'에서 터졌다. 회사에 따르면 '낚시의 신'은 출시 2개월 만에 일일사용자수(DAU) 130만, 누적 다운로드 1300만 건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출시된 '서머너즈워'도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김동희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낚시의 신'의 글로벌 흥행은 동사의 개발력을 재확인시켰고 게임빌과의 시너지 창출, 올해 실적 가이던스의 달성 등이 가능함을 보여준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대비 61.9% 줄어든 20억원, 2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대비 754% 늘어난 173억원을 기록하면서 확실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컴투스는 올해 영업익 가이던스로 매출액 2030억원, 영업익은 846억원, 당기순이익은 657억원을 제시한 상태.
컴투스, 8개월 만에 주가 500%↑…코스닥 상승률 '1위'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이 실적 고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6월25일 컴투스와 게임빌의 통합 플랫폼인 '하이브'가 출시됐는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게임 하나에 집중된 매출 구조는 잠재적 리스크"라며 "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하이브를 통한 지속적 신작 흥행이 증명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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