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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가톨릭 청년으로서 의무와 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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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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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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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방한]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 집전... "두려워말고 신앙의 지혜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나흘째인 17일 오후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봉행된 가톨릭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에서 강론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나흘째인 17일 오후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봉행된 가톨릭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에서 강론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풍요로운 철학적 종교적 전통을 지닌 아시아 대륙은 거대한 개척지로 남아 있습니다. 아시아에 살고 있는 젊은이로서, 이 위대한 대륙의 아들딸로서 두려워하지 말고 사회생활의 모든 측면에 신앙의 지혜를 불어 넣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오후 해미읍성에서 아시아청년대회 참가자 6000여 명, 주교단 70여 명 그리고 한국 천주교 신자 및 방문 관광객 등 5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가톨릭 청년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강조했다.

교황은 "한국의 순교자들은, 그리고 아시아 전역의 수많은 순교자들은 자신의 몸을 박해자들에게 넘겨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은 영광스럽게 승리한다는 영원한 증언을 남겨줬다"며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에 대한 확실성과 그 승리에 우리도 동참한다는 확신으로 이 시대와 환경 속에서의 도전을 똑바로 받아들여 달라"고 젊은 청년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폐막미사 행사장에 참석한 청년과 신자들은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교황의 강론에 집중하면서 격려의 내용이 나올 때마다 열렬히 박수로 환영했다.

교황의 폐막 미사 집전에 화답하듯 이 대회 참가한 23개국 청년들은 십자가 16개를 조립해 제대(폭 405㎝, 길이 180㎝)도 만들었다. 이는 아시아 가톨릭 청년들의 하나 됨을 표현한 것이다.

미사의 중심 공간인 제단은 읍성 서문 옆에 조성됐다. 박해 시대의 신자들이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처형당해 나갔다는 읍성 서문을 '천국으로 가는 문'으로 상징하는 의미에서이다. 그 문 옆에 교황이 자리하고 청년들은 교황과 마주보면서 미사를 올렸다.

이날 폐막미사에 봉사자로 참석한 이 베로니카(세례명·여·28)씨는 "대회규모가 너무 커 힘들었지만 교황까지 볼 수 있게 돼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감격스럽다" 며 "교황이 던져 준 메시지를 가슴에 담아 가톨릭 청년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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