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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생활 한 달째...셋째도 낳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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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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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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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진주혁신도시에 새둥지를 마련한지 한 달째. 홀로 진주에 내려온 이모 홍보실 과장은 얼마 전 아내에게 "셋째를 낳는 건 어때"라고 운을 뗐다. 물론 아내가 화들짝 놀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옆 사무실 이모 대리가 너무 부러워서였다. 온 가족을 데리고 내려온 이모 대리가 매일 회사 내 어린이집에 다리는 딸아이의 손을 잡고 출퇴근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던 것.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보금자리를 옮긴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사옥 내 어린이집/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보금자리를 옮긴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사옥 내 어린이집/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지난 7월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직원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진주 이전을 준비하면서 출퇴근 문화 만들기, 합숙소 지킴사항 등 다양한 연착륙 캠페인을 활발하게 벌인 덕분이다.

특히 가족이 함께 보금자리를 옮긴 직원들을 배려해 중진공 신사옥 내 어린이집을 새롭게 만들자 직원들의 호응이 좋다. 현재 11명의 자녀가 이 어린이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한 중진공은 신사옥과 합숙소의 거리가 약 8㎞점을 감안해 출퇴근 시간 '승용차 함께 타기 캠페인' '자전거 및 토보 출퇴근' 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태양 무역조정실 대리는 "팀장님과 출퇴근 시간 카풀을 하면서 대화가 많아졌다"며 "야근한 뒤 함께 시원한 맥주를 한 잔 마시고 합숙소로 돌아올 땐 동료애가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새로운 가족이 된 진주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넓히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주시민과 함께 하는 마라톤 대회 등에 참가하는 한편 전통시장 살리기 페인,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 대한 공헌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 중진공 전 임직원이 순환하며 이곳 진주에서 일 할 예정이다"며 "새로 터 잡은 이곳 진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이날 진주 신사옥에서 본사 이전 기념식과 신사옥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정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창희 진주시장,정승희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국장 및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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