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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에어라이브, 사이버 망명 대안되나

더벨
  • 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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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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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완 프리챌 전 대표 만든 미국에 서버둔 영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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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10월28일(15: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키스톤글로벌 (150원 상승5 -3.2%)이 투자한 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에어라이브'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사이버 검열로 인해 메신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이탈하고 다른 메신저를 찾는 이른바 '사이버 망명' 때문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상 SNS 에어라이브의 베타 버전이 지난 16일 공개됐다. 에어라이브는 현재 구글 '플레이 마켓'에 등록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내달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주가 기능을 탑재해 정식 공개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에어라이브는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온라인 공간을 제공한 '프리챌'의 창업자 전제완 대표가 만든 SNS다. 전 대표는 에어라이브 개발을 위해 미국에 에어(AIRE)사를 설립했다. 에어라이브는 전세계 어디서나 무료로 채팅과 화상대화를 할 수 있게 개발됐다. 이용자가 가진 다양한 영상을 상대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영상 SNS다.

에어라이브는 와이파이(Wi-Fi)나 3G, 4G 등의 통신 환경에서 최대 4명과 화상대화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전 대표가 프리챌에서 성공을 거둔 아바타(온라인에서 개인을 대신하는 캐릭터)를 에어라이브에도 적용했다. 아바타를 통해 홈페이지나 타임라인, 채팅 등에서 기분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에어라이브는 출시일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메신저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검찰의 사이버 검열에 대해 국내 토종 메신저들 보다 이용자 사생활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에 서버가 있으면 검찰의 일방적인 압수수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인 코리안 클릭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이달 둘째주 주간 이용자 수는 171만 명으로 최근 급격히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텔레그램은 독일에 서버가 있다.

한편,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7월말 에어사에 20억 원을 투자해 지분 20만 주(8.51%)를 취득했다. 에어가 보유한 멀티미디어 SNS 플랫폼(MULTIMEDIA SNS PLATFORM) 및 짱라이브(JJANGLIVE)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관련 일체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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