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바이오니아, RNAi 뎅기열藥 연구지원과제 선정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바이오니아, RNAi 뎅기열藥 연구지원과제 선정

머니투데이
  • 김명룡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4.11.25 16:40
  • 글자크기조절
바이오니아 (30,800원 ▲400 +1.32%)(대표 박한오)는 차세대 신약기반기술인 새미알앤에이(SAMiRNA)를 이용한 뎅기열치료제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혁신형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향후 2년간 정부지원금(1차년도 5억원)을 포함, 총 13억3000만원을 투자해 새미알앤에이를 이용한 뎅기열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새미알앤에이 기술은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들의 작용을 차단하는 RNA간섭(RNAi) 물질을 다른 물질과 섞어 합성한 다음 나노입자로 만든 것이다. 단위입자당 포함된 RNAi 양이 많고 크기가 작으니 세포 안으로 들어갈 확률도 높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과제를 통해 바이오니아는 동물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와 생존율 확인 실험을 통해 치료제의 유효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 실험은 뎅기열치료제 후보물질 협력연구 수행기관인 미국 라호야(La Jolla) 알레르기-면역학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4일 태국 왕립 마히돌대학교 의과대학 씨리랏 병원의 뎅기출혈열 연구그룹과 임상평가 등 뎅기 연구 전반 공동연구 환경을 이미 구축한 바 있다.


뎅기열은 30억명의 인구가 사는 전세계 110여 개 국가의 지역에서 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치사율이 1~5%로 매년 4억명 정도가 감염된다. 고열 등의 증상으로 5000만 명이 병원치료를 받으며, 이들 중 수만 명이 출혈열 증세로 사망한다.

박한오 대표는 "뎅기열치료제는 현재 상용화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다국적 제약사와의 라이선싱(기술수출) 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명룡
    김명룡 [email protected]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증시에 득실대는 좀비 기업…투자자 돈 11조 넘게 묶였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100만 외국인력 시대, 우리 옆 다른 우리 (上) 아기 울음소리 끊기자 일손도 '뚝'…한국 경제의 미래, '여기'에 달렸다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