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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워싱턴과 2년 750만 달러 연장계약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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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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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과 2년 75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한 브라이스 하퍼. /AFPBBNews=뉴스1
워싱턴과 2년 75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한 브라이스 하퍼. /AFPBBNews=뉴스1
최근 연봉 문제로 마찰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 거포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22)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연장계약에 성공했다.

워싱턴 포스트, MLB.com, CBS스포츠, 폭스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하퍼가 워싱턴과 2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총액 750만 달러다. 하퍼는 2015년은 250만 달러를 받고, 2016년은 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워싱턴에 전체 1순위로 지명 받은 하퍼는 당시 5년간 9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둔 가운데, 하퍼와 워싱턴은 2015년 연봉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다.

관건은 연봉조정신청 자격이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하퍼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하퍼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면 옵트 아웃(양자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실행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하려 했다. 하지만 구단은 원치 않았고, 결국 하퍼는 사인을 거부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하퍼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경우 옵트 아웃을 실행할 수 있다고 합의했다. 즉, 선수와 구단은 합의가 되지 않았지만, 리그와 선수노조가 합의한 것이다.

이후 하퍼는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슈퍼2(2년 이상 3년 미만을 뛴 선수 가운데, 출전일수가 상위 22%에 포함되는 선수에게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주는 것)' 조항에 의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구단에 옵트 아웃을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 구단은 계약서에 없는 내용이라는 이유를 들어 거부했고, 연봉조정신청 자격은 5년 계약이 끝나는 2015년 시즌이 끝난 뒤 생긴다고 주장했다. 결국 하퍼는 선수노조에 고충처리 신청을 넣었고, 17일 중재가 실시될 예정이었다. 하퍼는 구단 행사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결국 워싱턴과 하퍼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며 중재를 피했다. 양 측 모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50만 달러는 하퍼가 연봉조정신청을 했을 경우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이었다는 점에서 워싱턴이 하퍼의 요구를 들어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16년의 500만 달러 역시 마찬가지다.

하퍼는 지난 2011년 마이너에서 타율 0.297, 17홈런 58타점을 기록한 이후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타율 0.270, 22홈런 59타점의 성적을 올리고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3년 역시 타율 0.274, 20홈런 58타점으로 괜찮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2014년은 부상으로 타율 0.273, 13홈런 32타점에 그치며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지만,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는 타율 0.294, 3홈런 4타점을 몰아치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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