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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청구 기각' 기대 속 헌재 선고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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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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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집회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하기도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맞은편에서 열린 "정당해산 반대 민주수호 촛불문화제"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비롯한 통진당원들이 촛불을 든채 참석하고 있다. 2014.12.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맞은편에서 열린 "정당해산 반대 민주수호 촛불문화제"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비롯한 통진당원들이 촛불을 든채 참석하고 있다. 2014.12.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통합진보당은 19일 당의 운명을 가를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심판 청구 선고를 앞두고 '결전의 태세' 속에서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헌재의 동향에 촉각을 세우면서도 헌재의 정당해산심판 청구 기각을 이끌어내기 위한 여론전을 펴는 데 마지막까지 당력을 집중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17일부터 강제해산저지 투쟁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상태다.

그간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당해산 반대 연좌농성을 벌여왔던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헌재로 자리를 옮겼다.

통합진보당은 선고시간인 오전 10시를 1시간 앞둔 9시께부터 서울 안국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강제해산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통합진보당은 반대 집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정부의 정당해산 논거를 반박하는데 집중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희 대표와 오병윤·이상규·김미희 의원 등은 정당해산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막판 여론전에 힘을 쏟았다.

오병윤 원내대표는 "최후 변론을 한지 한 달도 안 돼 (선고기일을) 통보했다. 뭔가 께름칙하다. 십상시 국정문란으로 혼탁한 현 정부가 (위기를) 타개하려고 전가의 보도처럼 종북사냥하면서 통합진보당을 희생양 삼아 정국을 변화시키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국민 여러분에게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유신정권, 전두환·노태우 정권 등을 지나며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투옥당하고, 눈물 흘리면서 국민이 만들어온 민주주의를 포기할 수 없다"며 "이 땅의 최후의 사법정의 보루라고 하는 헌재가 국민의 뜻을 담은 판결을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홍성규 당 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최후변론에서) 법무부 스스로 '통합진보당의 강령만 봐선 안 된다. 그 내면을 들여다봐야 된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는데, 이게 무슨 1000년전 후삼국 시대 궁예의 관심법도 아니고 통합진보당의 강령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스스로의 고해성사 아니겠느냐"며 "저희들은 통합진보당의 지향인 자주?민주? 평등?평화통일이야 말로 우리 헌법정신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소속 의원 전원은 19일 헌재의 선고를 직접 방청한 뒤 그 결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희 대표는 헌재의 결정과 상관없이 이날 저녁 서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2년 못살겠다. 다모여'를 주제로 대규모 촛불집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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