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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안심귀가 ‘홈투홈’ 서비스, 남자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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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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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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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청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고양시청 페이스북 페이지
고양시가 2일부터 여성 안심귀가서비스인 ‘홈투홈’을 시행하는 가운데 이를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성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홈투홈’ 서비스는 고양동, 관산동, 고봉동, 탄현동, 송산동 등 5개 동에서 운행되며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4시간 동안 무료로 차량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여성은 차량출발지 현장에서 직접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하지만 남성은 이용할 수 없는 '홈투홈' 서비스에 대해 '또 하나의 남성 역차별'이라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고양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홈투홈’ 서비스에 대한 게시물에는 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려있다. 또각종 커뮤니티로도 기사가 퍼지면서 댓글이 생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왜 여성에게만, 그것도 무료로 제공하는지 모르겠다”며 “차라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런 혜택이 돌아가는게 더 납득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세금낭비 정책 같다”고 지적했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홈투홈’서비스는 고양시 내에 여성들에게 특히 범죄율이 높고, 취약한 시간대를 고려하여 만든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티즌들의 생각처럼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것이 아니라 경찰서나 소방서 등 정해진 곳까지 안내해 주는 것”이라며 “고양시민의 안전과 행복 증대를 위한 노력으로 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같은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서울시에서 ‘안심귀가 스카우트’라는 이름으로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집까지 여성과 함께 동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 제도는 시민들의 호응으로 인해 올 2월까지 연장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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