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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대, 마지막 1주일 혈전 돌입…"선거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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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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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당심이 변수…아군 세 결집에 총력, 非노 표심도 관심 오늘 경기 대의원대회를 마지막으로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 종료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문재인(왼쪽부터), 이인영,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정기대의원 대회 및 당대표, 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15.1.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재인(왼쪽부터), 이인영,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정기대의원 대회 및 당대표, 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15.1.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마지막 1주일간 혈전에 돌입한다.

1일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 대의원대회를 마지막으로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마친 당권 주자들은 이날 부터 지지세력을 결집하는데 보다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선거 특성상 조직 동원 능력에 따라 승패가 나뉠 수 있는 탓이다. 이는 현재 판세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세인 탓도 있다.

8일 전당대회 본선에서 대의원와 권리당원, 일반당원 및 국민 여론조사를 동시에 발표하는 깜깜이 선거의 특성상 사실상 누구의 우위도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판세를 두고도 각 캠프간 해석이 엇갈린다. 문 후보측은 여전한 우위를, 박 후보측은 박빙을 넘어선 역전을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측도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는 자체판단 속에 대역전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결국 승부의 판가름은 당심이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선거인단 구성 비율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75%나 되기 때문이다.

당권 주자들이 대의원이 가장 많은 수도권,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호남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울러 당에서 금지하고는 있지만 지역위원장의 '오더' 내리기 등을 통해 당심은 큰 변화폭을 보이기 때문에 쉽게 당심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내 수도권 한 중진 의원은 "지역위원장의 오더는 보통 본선을 앞둔 마지막 일주일에 집중돼 왔다"며 "그 동안의 전당대회를 지켜봤을 때 선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각 후보 캠프에서도 이 점에 집중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는 네거티브에 반응하지 않고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언한데 대해 당원들의 반응이 좋다며 이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측 관계자는 "상대방의 네거티브에 신경쓰지 않고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대선급 유세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박지원 후보측에서는 마지막 까지 대의원과 당원들과의 면대면 접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권교체 시 사심 없이 물러나겠다며 절박한 심정을 호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측은 "정권교체 시 정계은퇴라는 승부수도 던진 만큼 막판까지 한 표를 호소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마지막 일주일은 취약 지역을 더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약 지역에 보다 공을 들이겠다는 계획은 이인영 후보측도 만찬가지다.

이 후보측은 "마지막 일주일에 취약 지역에 보다 공을 들이겠다는 계획은 모든 후보가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우리측 입장에서는 호남에서부터 반전이 시작된 만큼 호남을 보다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변수는 비노(非노무현) 진영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비노 진영이 세력간 관계로 보면 친노의 좌장인 문 후보 보다는 박 후보와 보다 가깝다고 보고 있으나 예단이 쉽지 만은 않다.

비노 진영에서는 박 후보가 친노 진영의 이해찬 의원과의 이박(이해찬 대표·박지원 원내대표)담합을 기억하고 있는 만큼 무작정 박 후보를 지지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비노 진영 일각에선 특정 후보를 집단적으로 지원하기보단 개인적 친소관계에 따른 '자유 투표'를 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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