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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원유철 "지금은 전시…과감한 정책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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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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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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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오락가락 정부정책·당정 엇박자 우려…국민과 괴리된 정책, 아니라고 말하겠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후보(왼쪽)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5.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후보(왼쪽)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5.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를 하루 앞둔 1일, 기호1번 유승민-원유철 조는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된다면 과감한 정책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우리 당이 하고 싶은 말만 했던 것 아니냐,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이 우리편이구나라고 생각 들도록 필요하다면 대통령을 적극 설득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후보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특히 수도권이 20%대 초반대라 출범 이후 최대 위기가 아닌가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그 이유는 지난 2년간 대통령께서 잘 하지 못했고 우리 당도 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과 우리 당이 성공하려면 2년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바탕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유철 정책위의장 후보 역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후보는 "연말정산 사태와 건보료 개편을 둘러싼 혼선까지 오락가락 정부정책과 당정간 엇박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민심이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상황 같은데 정부와 청와대에게 국민 감정과 괴리된 정책은 아니라고 말하는 게 올바른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유·원 조는 어떤 정책이 구체적으로 잘못된 정책인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유 후보는 "당 정치는 김무성 대표 중심으로 하는 것이고 저희가 주력할 분야는 민생분야기에 (괴리된 정책과 관련해) 그 문제는 당선 뒤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서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이주영(오른쪽), 유승민 원내대표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2015.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이주영(오른쪽), 유승민 원내대표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2015.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원 조는 무상복지 및 증세 논쟁과 관련해서는 야당과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대타협 기구를 발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현재 세금 문제가 예민한 시기에 당장 증세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지난 2년 간 증세없는 복지가 가능할 것처럼 정부가 얘기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저부담저복지로 만족하면 복지와 세금을 동결하고 중부담중복지가 맞는 방향이라면 국민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헌과 김영란법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는 "권력구조 하나만 뜯어고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진지한 개헌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공공기관 종사자는 엄격한 철퇴를 가해도 좋지만 일상 생활하는 여러 직종 국민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법이 형식주의 빠져있는 것 아니냐"며 "당선되면 김영란법의 범위에 대해 적절히 논의하고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또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으로 불거진 전·현 정부간 갈등에 대해선 "원내대표가 되면 회고록 때문에 전·현직 대통령 간에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제가 박 대통령과, 원 후보도 이 전 대통령과 잘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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