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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대책위 구성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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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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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들 1일 임시대의원총회 열어 결정…10만원씩 특별회비 모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 모습../© News1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 모습../© News1
한의계가 엑스레이(X-ray) 등 진단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특별 대응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범한의계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범한의계 대책위원회에는 한의사 회원뿐 아니라 한의과대학 학생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사용을 관철하기 위해 회원 1명당 10만원의 특별회비를 모금하기로 하고 대의원총회 명의의 성명서도 채택했다.

한의협 대의원들은 지난 28일부터 단식 중인 김필건 회장에게 중단해줄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그러나 김필건 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단식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김필건 한의사협회장은 "의료인인 한의사가 진단 의료기기조차 마음대로 활용 못하는 현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며 "한의학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한의협이 요구하는 엑스레이 등의 진단 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복지부는 대법원 판례와 헌법재판소 결정을 근거로 한의사가 진단 의료기기를 사용하려면 현행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국내 5개 로펌(법률회사)에 자문을 의뢰한 결과 의료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한의사가 진단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공통된 답변을 받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법률 자문 결과를 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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