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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남북 비공개 접촉, 현 시점서 어렵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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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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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접촉 노출, 남북관계에 일부 지장준다 생각"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김영신 기자 =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5.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5.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9일 "남북 간의 비공개 접촉을 갖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어렵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대한 통일부의 업무보고에 출석해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지금은 남북 간 대화를 투명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류 장관은 "지금 단계에선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높아서 비공개 접촉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진 모른다"면서도 "그러나 역설적으로 불신의 벽 탓에 (비공개 접촉이) 더 어렵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남북관계의 역사에서 비공개, 물밑, 비선 등으로 표현되는 접촉이 있던 것을 알고 이를 통해 회담이 열렸던 전례가 있는 것도 안다"며 "정부가 다양한 접촉 방식들을 닫아놓은 것은 아니다"고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류 장관은 또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남북 비공개 접촉이 노출되는 것이 남북관계를 끌어가는데 지장을 준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의에도 "언론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그런 지적이 있는 것을 알고 실제 그런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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