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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연구비 횡령' 전 서울대 교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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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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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한 제자 연구원 허위 등록…2억원대 연구비 빼돌린 혐의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News1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News1
검찰이 수억원대 연구비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난 서울대학교 김모 전 교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기)는 김 전교수와 거래했던 컴퓨터 프로그램 업체를 12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 전교수가 빼돌린 연구비로 이 업체와 거래를 하며 리베이트 명목으로 돌려받은 돈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감사원은 김 전교수가 재직 당시인 2012년부터 이듬해까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5개 공공기관과 연구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받은 연구개발비 2억30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

감사원 조사결과 김 전교수는 다른 연구기관 등에 이미 취업한 제자들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하는 수법으로 인건비를 부풀려 받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는 감사원의 문책 요구에 따라 지난달 김 전교수를 파면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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