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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3일 만의 선발 등판 진야곱…3이닝 4실점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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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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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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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야곱(26) 두산 베어스 투수/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진야곱(26) 두산 베어스 투수/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소속 진야곱(26) 투수가 2163일 만에 선발 등판했으나 제구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됐다.

진야곱은 2일 오후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 3이닝 동안 4피안타 6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8km의 속구에 슬라이더와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에 맞섰지만 볼넷을 남발하며 3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진야곱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팀에 연이어 출루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었다. 1회에만 30개의 공을 던졌고 2사 2루 상황에서는 김태균과 모건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다.

1회를 어렵게 무실점으로 막은 진야곱은 2회에도 선두 타자 정범모에게 볼넷을 내주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첫 실점은 3회에 나왔다. 1사 후 이용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이어 김경언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3루 위기에서 진야곱은 결국 김태균에게 내야 땅볼을 내줬고 이 틈을 타 3루에 있던 이용규가 홈을 밟았다.

불안한 투구를 이어가던 진야곱은 4회에서 무너졌다. 1회부터 계속해 허용하던 볼넷이 문제였다. 진야곱은 상대 타자 최진행과 정범모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권용관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후속 타자 강경학마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진루하며 무사 만루를 맞은 진야곱은 결국 우완 이원재 투수와 교체됐다.

진야곱은 강판됐지만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원재 역시 제구 난조를 보이며 이용규와 김태균에게 연달아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 승계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였다. 이로써 진야곱의 이날 경기 자책점은 총 4점이 됐다.

진야곱이 1군 마운드에 오른 건 2010년 3월27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834일, 선발 등판은 2009년 4월30일 SK전 이후 2163일 만이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6⅔이닝 4실점(1자책·평균자책점 1.35)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이날 선발 등판의 기회를 얻었다.



  • 윤준호
    윤준호 hiho@mt.co.kr

    사회부 사건팀 윤준호입니다. 서울 강남·광진권 법원·검찰청·경찰서에 출입합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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