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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그리드 특허출원 급증…최근 5년간 연평균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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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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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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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도 환경 파괴 및 인체 유해성 논란으로 대형 발전소와 고압 송전시설 건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이용해 소규모 지역별로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기술이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마이크로그리드 관련 특허출원은 2010년 39건에서 지난해에는 121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의 지속적인 하락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조금 등이 맞물려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여건이 조성되면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그리드 전세계 시장전망 및 지역별 성장 전망(SBI Energy, Navigant Research)./자료제공=특허청<br />
마이크로그리드 전세계 시장전망 및 지역별 성장 전망(SBI Energy, Navigant Research)./자료제공=특허청
최근 5년간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독립형(풍력·태양광과 같은 간헐적 에너지원에도 불구하고 전압·주파수를 유지하는 기술 등) 117건, 계통연계형(분산전원의 전력계통 연결에 따른 전력품질 유지 기술 등) 142건, 에너지 저장장치, 발전기, 인버터·컨버터와 같은 전력용 반도체 등 양 방식에 적용되는 공통기술 137건 등으로 계통연계형 특허출원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최근 2년간의 특허출원은 독립형이 71건, 공통기술이 81건으로 같은 기간 63건에 그친 계통연계형을 앞서고 있는 추세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지속된 고유가로 디젤발전으로 급전하던 도서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마이크로그리드 세계시장은 지난해 80억 달러 수준에서 2020년이면 150억 달러 규모로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때문에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비롯해 개발도상국들까지 관련 기술 구축에 속속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특허권 확보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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