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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메르스 현안질문…'책임공세' 보다 '사태수습'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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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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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회 첫날 본회의…여야 각 4명씩 대정부질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출석…국민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대응 촉구 전망

(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국회 본회의장./뉴스1 © News1
국회 본회의장./뉴스1 © News1

여야는 6월 임시국회 첫날인 8일 본회의를 열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주무 장관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여야 각 4명씩 총 8명이 현안질문자로 나선다.

새누리당은 당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소속으로 의사 출신인 문정림·박인숙·신의진 의원과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가 된 경기도 평택(평택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유의동 의원이 질문자로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전병헌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김용익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비교섭단체 대표로서 메르스 관련 현안질문을 한다.

메르스 확산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열리는 이날 현안질문에서는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의 부실·무능 대응을 비판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철저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전병헌 새정치연합 의원은 전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현재 메르스 확산 사태는 보건복지부의 무능과 대통령 뒷북의 합작품"이라며 "정부의 총제척 무능과 부실 대응을 지적하면서 체계적 대응 및 위기관리 대응 능력 업그레이드를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익 새정치연합 의원 역시 "어설픈 정부의 대응과 부정확한 정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조가 늦어진 측면을 지적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지 속시원하게 이해할수 있도록 질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양당 모두 전날 당 대표 등이 참석한 4+4 회동을 통해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한 만큼 '문 장관 사퇴'로 대표되는 '책임 공세'보다는 조속한 '사태 수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은 "초기대응이 부족해서 사태를 키운 것은 맞지만 지금은 사태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극복방향 및 계획을 문 장관으로부터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인숙 의원도 "야단은 치겠지만 그보다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병헌 의원은 "사람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나중 문제고, 지금으로선 늦었지만 더 이상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익 의원 역시 "메르스 대란을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금은 개별 장관의 인책을 추궁하기보다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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