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싱글족'에 삼성디지털프라자 5만 포인트 쏜다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사진제공=채널브리즈

전월세 부동산 정보서비스 '직방'을 운영하는 채널브리즈(대표 안성우)는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제휴를 맺고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직방 앱에서 '삼성전자 이벤트'에 참여한 후 삼성디지털프라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소개하는 삼성전자 제품은 PC, 스마트오븐, 전자레인지, 스마트카메라,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1~2인 가구 맞춤형 가전제품이다.

채널브리즈는 "이번 제휴이벤트는 직방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게 방을 구하는 것에 더해 좀 더 확장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이사를 앞두고 필요한 가전제품을 고민하는 시기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자수 대비 제품 구매율은 65%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2개 제품 이상을 구입했으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냉장고와 TV로 드러났다.

현재 전국 400여개 삼성디지털프라자 매장에 직방 배너와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역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싱글족을 대상으로 한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며 젊은 구매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슬기 채널브리즈 매니저는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약 1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직방 주요 이용자들인 20~30대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방은 앱 다운로드 수 700만을 돌파, 이용자수는 800만명에 달하며 허위매물 관리를 위해 '헛걸음 보상제' '클린 피드백' 등 다양한 제도를 갖추고 이용자 편익을 위해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근 '공실제로 방 내놓기' 기능을 추가해 방을 구하는 이용자뿐만 아니라 방을 내 놓는 임대인들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