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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학생회 "심화진 총장 연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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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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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총장, 이사회 투표 걸쳐 22일 연임 결정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성신여대/뉴스1 © News1 김일창 기자
성신여대/뉴스1 © News1 김일창 기자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22일 연임된 가운데 학생회 측은 심 총장의 금품 수수 의혹과 교비 횡령에 대한 해명 요구와 연임 반대 운동을 지속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학생회 측은 "심 총장의 3억원 수수의혹에 대한 확인과 해명을 요구한다"면서 "지속해서 반대 운동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7억원에 달하는 교비를 횡령한 의혹에 대해서도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교육부에도 심 총장 연임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성신 학원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총장 후보자 면담과 투표를 진행해 후보자 4명 중 심 현 총장을 10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심 총장은 이사회 이사 8명 중 5명에게 표를 받아 총장으로 선출됐다.

심 총장은 지난 2007년 8월 8대 총장에 오른 뒤 9, 10대 총장을 연임하게 됐다. 심 총장의 임기는 2019년까지로 10년 이상 총장직을 맡게 된다.

심 총장은 교내 구성원들로부터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상태며 서울 강북구의 제2캠퍼스 부지매입 과정에서 부지 매도인 측으로부터 3억여원의 돈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신여대 측은 "캠퍼스 부지매입은 두 군데 감정평가법인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정평가와 '당시 이사회'의 적법한 절차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의혹은 2008년 검찰 고발에 따른 2010년 대검찰청의 무혐의 결정, 2013년 감사원이 교육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도 모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성신여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창회 등은 심 총장이 2014년 7억원이 넘는 교비를 법률 자문료와 소송비용 명목으로 지출하는 등 교비를 횡령했다는 이유로 지난 5월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성신 학원 이사회는 "이사회에서 2014년도 교비 결산안에 대해 승인 의결을 했고 감사들도 역시 소송비용은 적정하다고 보고했다"며 "교비와 관련된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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