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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장 '시스템오류관련, 삼성SDS 비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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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김민우,배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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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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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삼성SDS는 최선 다해…국세청과 사업자간 책잡힐일 없었다"

임환수 국세청장/사진=뉴스1
임환수 국세청장/사진=뉴스1
임환수 국세청장이 국세청이 삼성 SDS를 비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10일 정부세종2청사에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부적절한 표현이 기재된 내용을 의원실에 제출한 것을 저도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야당은 2300억원의 국가예산을 투입해 만든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 사업을 시행한 삼성SDS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우려고 했다. 접속장애,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등 야당 의원실에 "삼성SDS는 최선을 다했으며 국세청과 사업자간에 책잡힐 일은 없었다"며 "국세청의 답변을 들어본 뒤 미흡한 부분은 종합국감 시 추가하면 될 것"이라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 때문에 국세청이 삼성SDS를 비호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세청이 삼성의 산하기관이 된 것인지 의심이 많이 드는 자료"라며 "삼성에서 보낸 자료를 국세청이 이름만 바꿔서 (저희에게)제출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엔티스 사업을 총괄했던 사람이 이철행 국장인데 개방직으로 (국세청에)들어왔다가 지금도 삼성SDS에 근무하고 있다"며 국세청과 삼성SDS와의 유착관계를 추궁했다.

김 의원은 또 "사업공고를 처음 냈을 때 입찰가격을 가장 낮게 낸 곳은 SK CNC인데 삼성SDS에 우수한 평가를 줘서 삼성SDS가 낙찰됐다"며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사업에 중소기업만 참여할 것을 요구했는데 (국세청은)무리하게 삼성과 계약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임 청장은 "입찰은 국세청 소관이 아니고 조달청 소관"이라며 "국세청 중심이 돼 한일이 아니고 조달청에서 된 사안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임 청장이 무리하게 엔티스 개통일정을 앞당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김 의원은 "원래 엔티스 오픈일정은 6월이었는데 4개월 앞당겨 2월에 개방했다"며 "날짜를 바꾼 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계획된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4개월 앞당겨서 오픈했다가 문제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임 청장은 "다른 사기업체 소프트웨어와 달리 국세행정시스템은 연습을 할 수 없다"며 "기존에 있던 시스템을 (엔티스로) 이행하려면 1주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설연휴가 있었던 2월에 오픈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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