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재능교육 해고자 2822일 만에 복직…천막농성 끝내(상보)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9.11 11:4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11일 본사와 복직 및 천막농성 자진철거 합의

=
학습지 교사 처우 개선을 주장하며 싸워온 재능교육  해고노동자 유명자씨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재능교육 해고노동자 유명자·박경선씨는 이날 오전 재능교육 사측과 만나 최종 복직합의서를 작성했다. 2015.9.11/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학습지 교사 처우 개선을 주장하며 싸워온 재능교육 해고노동자 유명자씨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재능교육 해고노동자 유명자·박경선씨는 이날 오전 재능교육 사측과 만나 최종 복직합의서를 작성했다. 2015.9.11/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재능교육 해고자들이 천막농성을 마치고 원직에 복직한다. 과거 재능교육 노동조합원으로서 본사와 갈등을 빚은지 2822일만이다.

재능교육은 11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해고노동자 유명자 전 학습지노조 지부장, 재능교육 노조원이었던 박경선씨의 복직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전 지부장과 박경선씨는 강종숙 전 학습지노조 위원장과 12일까지 본사 앞 농성장 시설물을 자진 철거하고 1인 시위, 집회, 선전을 중단하기로 했다. 계약해지 당시 지역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재능교육 노사갈등은 노조가 2007년 사측의 수수료 제도 변경에 반대하며 시작됐다. 2008년 10월 사측은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고 2년 뒤인 2010년 노조원 12명을 해고했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 농성까지 벌였다. 이 과정에서 노조가 두 편으로 나뉘게 됐다.

노조원 일부는 2013년 8월 해고자 전원 복직과 단체협약 원상회복을 골자로 한 사측 제의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유 전 지부장, 박경선씨는 현 노조가 사측과 해온 교섭과 합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재능교육은 이들이 재능교육 노조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재능교육은 학습지교사의 조합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자진 철거 합의에 이르기까지 어려웠던 점은 노사간 대립이 아니라 조합 안에서 내분과 갈등이었다"고 말했다.

유 전 지부장은 기자와 만나 "실감이 안 난다. (합의에 이르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며 "지난달부터 본사와 자연스럽게 합의를 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