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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요금제 가입자, 지금이 스마트폰 구입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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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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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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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영업정지]최저 요금제에도 보급형 단말기 지원금 10만원 이상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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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중저가 요금제 고객에 대한 단말기 지원금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1일 SK텔레콤 (57,400원 ▲400 +0.70%) 영업정지(신규모집 금지)가 시작된 이후 연일 지원금을 조정하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올라가는 지원금 현황을 보면, 낮은 요금제를 사용하는 알뜰 소비자들에게는 지금이 스마트폰 구입 '적기'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SK텔레콤과 KT (38,050원 ▲900 +2.42%)는 일부 보급형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특히 3만원대 저가 요금제를 대상으로도 10만원 이상 지원금을 올려 최저·최고 요금제 간 격차가 확연히 줄었다. 저가 요금제 사용자도 10만~20만원 정도면 보급형 스마트폰 기종을 장만할 수 있게 된 것. 더군다나 이번에 지원금이 오른 보급형 단말기들의 사양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은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은 사양이 대체로 잘 나왔다"면서 "전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터넷 검색 등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KT는 지난달 출시된 LG클래스(출고가 39만9300원)에 대한 지원금을 올렸다. 최저가 요금제인 '데이터선택299' 기준 지원금은 16만원에서 24만원, '데이터선택350' 지원금은 18만원에서 25만2000원, '데이터선택699'는 31만2000원에서 33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한 것.

KT는 앞서 출시 1년 된 소니 엑스페리아Z3(출고가 49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모든 요금제에서 법정 최고 상한액인 33만원으로 책정했다. 최저 요금제 기준으로는 25만2000원을 올린 액수다.

저가 요금제 사용자들이 프리미엄폰을 구입하는 실제 가격도 낮아졌다. 갤럭시S6·S6플러스(32GB) 공시지원금은 약 5만원 오른 14만3000원, 갤럭시 노트4·4S도 약 10만원 오른 2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LG유플러스 (13,750원 ▲50 +0.36%)도 지난 2일 최저요금제(뉴음성무한299) 기준 LG클래스의 공시 지원금을 16만원에서 24만3000원으로 올렸다. 최고요금제(무한대899)는 21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조정해 최저와 최고 요금제 간 격차는 불과 1만7000원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G3 지원금을 최고요금제 기준 40만원에서 46만원, 최저요금제 기준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 유통법)에서 출시 15개월 지난 스마트폰은 지원금 상한액(33만원)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도 반격에 나섰다. 지난 3일 삼성전자 (66,500원 ▲600 +0.91%)의 보급형 스마트폰 A5(48만4000원), A8(64만9000원)에 대한 지원금을 올렸다. 최저가 요금제인 '밴드데이터29' 기준 A5 지원금은 18만원에서 30만원으로 A8은 8만60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약 10만원 가량을 올렸다. A5의 경우 최고가 요금제(밴드데이터100)와 지원금 격차가 기존 15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어들었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 중 합법적으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이 '지원금'인 만큼 당분간 이동통신 3사의 중저가 요금제 지원금 상승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평균 가입요금 수준 3만9932원이다. 비중이 높은 고객군을 소홀히 할 수 없게 된 것.

한편 SK텔레콤 오는 7일까지 기존 고객의 기기변경은 접수할 수 있지만,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신청은 받을 수 없다. 영업정지가 시작된 1일부터 3일까지 SK텔레콤 가입자 순감 수는 총 1만9335명이다. 같은 기간 KT와 LG유플러스의 순증 수는 각각 1만19명, 9316명이다. 전체 번호이동 규모는 3만2천777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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