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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국에 당당히 맞설 것"…열병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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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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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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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TN 캡처.
/사진제공=YTN 캡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서 "인민의 단합된 힘은 원수들을 극도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며 "미국이 거는 어떤 형태의 전쟁도 이겨낼 수 있으며 막아낼 수 있음을 당당히 선언한다"고 말했다.

또 "당은 앞으로도 인민중시, 국민중시, 청년중시 3대 전략을 가지고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며 "역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책을 펼쳐 국민을 위해 한 몸을 바친 김일성 수령, 김정일 장군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연설은 20분 넘게 이어졌다. 김 위원장이 열병식에서 육성으로 연설한 것은 3년만이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2시50분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시작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열병식 시작과 함께 전과정을 생중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오후 3시20분쯤 열병식이 열리고 있는 김일성 광장에 도착에 군을 사열한 뒤 주석단에 올랐다. 주석단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하사절로 방북 중인 중국 권력서열 5위 류윈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함께 올라 김 위원장의 왼편에 섰다.

류 상무위원의 왼편으로 김기남·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 순으로 섰고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군복 차림으로 김 위원장의 오른편에 섰다. 군 인사들은 김 위원장의 뒤편에 자리했다.

주석단에는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도 포착된다. 북한의 명목상 국가원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보이지 않는다.

류 상무위원을 제외한 외국 대표단도 주석단에 자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러시아 대표단을 비롯한 우호국 대표단이 주석단에서 김 위원장의 왼편에 섰다. 북한과 전통적으로 친선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 중 러시아는 이번 열병식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이날 열병식은 오전에 기상상황이 악화돼 오후로 연기됐다. 이날 열병식에는 2만명의 인민군 병력과 주민 10만여명이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열병식은 2011년 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 다섯번째다.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2월16일)과 김일성 주석(4월15일) 생일, 2013년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7월27일)과 정권 수립 기념일(9월9일)에 열렸다.

북한은 지난 7월부터 평양 미림비행장에 스커드와 노동 등 각종 미사일과 240㎜ 방사포 등 포병 장비, 장갑차 등 수송장비 등을 집결시켜 열병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군 2만명이 동원된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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