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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 22일 한국사 국정 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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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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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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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선언한 뒤 성명문 교육부에 전달 예정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위'에서 시민들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며 촛불을 들고 있다. /사진=뉴스1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위'에서 시민들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며 촛불을 들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대 역사학 관련 학과 교수들이 22일 한국사 국정 교과서 집필 거부를 선언한다. 교수들은 지난 달 국정화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명문 내용을 교육부에 전달하는 등 더욱 강력히 교육당국에 국정화 중단을 호소할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21일 "역사학 관련 교수들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학내에서 국정화 정책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미 교수들은 지난 달 국정화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교육부가 예산을 미리 편성하는 등 구체적인 안을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보다 강력하게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번 성명에는 지난 번 반대 선언과 마찬가지로 국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역사교육학과 등 5개 학과 교수 40여명 중 대다수가 참여할 전망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아직 성명문 초안을 돌려보며 교수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지만 지난 번 성명에 참여했던 34명 선이거나 그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가 집필 거부 선언에 동참하면서 교육부는 집필진 모집에 더욱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이미 연세대, 경희대, 한국교원대 등 서울 주요대학 역사 학과 관련 교수들이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명망 있는 집필진 섭외가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교과서 집필은 물론, 교과서 집필을 총괄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직도 마다할 형국"이라며 "우리의 반대 의견을 정리해 22일 오전 중 성명 발표 전에 교육부에 공식적인 서한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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