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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자료 유출' 등 재발 방지안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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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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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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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부 정보 사전 외부 유출 등 조사 통해 방안 수립 예정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이 근무 기강 바로잡기에 나선다. 최근에 불거진 임원 인사 정보 사전 유출과 관련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유사 사건 재발을 차단한다는 것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이번 주부터 내부감사를 실시해 내부 문서 유출 경로와 원인 규명에 나선다.

한화의 감사착수는 지난주에 임원인사 정보가 외부에 사전 유출돼 임원인사를 2주 앞당겨 실시하게 된 것이 원인이 됐다.

인사 정보는 총수 및 최고 경영진들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회사 내부 핵심 조직에서도 최소인원만 알 수 있다.

한화는 누가 어떤 경로로 관련 자료를 입수해 유출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직원들의 이메일 등을 정밀조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더 중요한 회사 정보의 무단 유출을 미연에 막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한화 관계자는 "인사 정보가 사전에 유출돼 회사도 매우 당혹스럽다"면서 "주중에 감사를 착수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계는 회사 기밀인 임원 인사 자료가 고의로 외부에 유출됐다면 근무 기강이 해이해졌고, 내부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재계 관계자는 “정확한 사태 파악 및 수습이 지연될 경우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인사 자료는 접근 자체도 쉽지 않고, 관련 자료 유출은 사례를 쉽게 찾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재계는 이번 사건이 장기간의 총수 부재에 기인한다는 시각도 있다. 총수가 매일 출근하는 것만으로도 회사 내부에서는 긴장감이 흐르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서 사내 분위기가 느슨해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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