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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성진 LG사장 세탁기 파손 무죄판결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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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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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세탁기 만졌지만 고의 증명 안 된다" 무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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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일 가전전시회(IFA) 기간 중 발생한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사건'으로 기소된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5.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지난해 독일 가전전시회(IFA) 기간 중 발생한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사건'으로 기소된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5.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검찰이 '삼성세탁기 파손사건'으로 기소된 조성진(59)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에 대한 1심 무죄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관정)는 이날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윤승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조사장은 세탁기연구소장 조모(50) 상무 등 임원들과 함께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의 가전매장 2곳에서 삼성전자의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2대와 건조기 1대의 문을 무리하게 만지다가 고의로 파손한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됐다.

조사장과 전모(55) 홍보담당 전무는 사건 발생 후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삼성전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조 사장 등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결과와 상황, 내용을 보면 의도적으로 세탁기를 부순 게 명백하다"며 조사장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조상무와 전전무에게도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재판부는 조사장이 세탁기를 만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의 행동 탓에 세탁기가 파손되거나 세탁기를 부술 고의가 있었다는 점은 증명되지 않았다며 조 사장과 임원들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사장과 전전무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도 LG와 법적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한 삼성전자가 고소를 취하하고 처벌불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공소기각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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