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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김종인 겨냥 "국회의원도 아닌 분이…" 본회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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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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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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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野 일부 퇴장으로 항의, 정의화 의장 "추한 모습 참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6.2.4/뉴스1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6.2.4/뉴스1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에 나선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자 더민주 일부 의원들이 야유를 보내며 퇴장하고 있다. 2016.2.4/뉴스1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에 나선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자 더민주 일부 의원들이 야유를 보내며 퇴장하고 있다. 2016.2.4/뉴스1
쟁점법안 합의 과정에 극심한 진통을 겪은 여야가 4일 본회의장에서 고성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도중 의사진행발언에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가장 시급한데 쟁점법안과 연계하기 위해 미루는 여당의 속내가 궁금하다"며 여당을 겨냥했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작심한 듯 야당에 화살을 돌렸다. 조 수석부대표는 "선거구 획정 합시다. 하는데, 무엇을 어찌 해야 하는가"라며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이 과연 농촌을 살릴 수 있는 것인가. 21대 총선에서 다시 (농촌 지역구) 10개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구 획정도 중요하지만 민생도 중요하다"며 "청년고용 법안 야당이 하지 않는다. 민주노총 2중대 역할하는 야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지난달 29일 본회의에 처리한다는 여야 합의를 김종인 더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뒤집었다며 "국회의원도 아닌 분이, 비대위원장인가 그분이 300명 국회의원 합의안을 뒤집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했다.

더민주당 의석에서 항의가 터져 나왔지만 조 수석부대표는 꿋꿋이 발언했다. 그는 "서비스산업발전법도 마찬가지"라며 "진보좌파 시민단체에 묶여 한발자국도 못 나가는 더불어민주당이 한심하다"고 쏘아붙였다.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조원진 의원이 발언을 마치기도 전에 더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회의장 내 복도를 성큼성큼 걸어 국회의장석으로 다가갔다. 이 원내대표는 정의화 의장에게 "당대표, 비대위원장 모욕을 하고 어떻게 저희가 (참을 수 있느냐)"며 정회를 요구했다. 일부 야당 의원은 퇴장했다.

정 의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항의를 들었지만 회의를 계속 진행했다. 정 의장은 "어쩌면 19대 국회 마지막 국회 (본회의)일 수 있는 마지막 이 순간까지 추한 모습 보이는 것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끼리고 예를 갖춰야 하고 상대방 지도부에 대한 예를 갖춰야 하는게 당연하다"며 "회의 끝난 이후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사과를 포함해서 방금 그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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