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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공중보건부 라지즈 투치예프 차관은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 의과대학 분교 설립을 위해 교육부와 면담을 갖고, 대학과의 협력을 위해 인하대를 방문했다.
최순자 총장은 라지즈 투치예프 차관과 접견을 갖고 한국 첨단 의료 교육 체제 도입과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인하대병원이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의료 기술과 교육 전수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해 무료수술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하대와 우즈베키스탄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대는 IUT(타슈켄트 인하대) 개교 과정을 통해 교육 시스템 수출에 관한 실질적인 경험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인하대와 IUT가 우즈베키스탄의 의과대학 및 병원 설립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지즈 투치예프 차관은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에 성인병원, 여성병원, 아동병원 설립과 한국 대학의 의학 교육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인하대의 IUT 개교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한 선진 의료시스템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부 차관 일행은 인하대 의과대학 및 인하대병원 등을 방문해 의료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 날 접견에는 샤리포프 공중보건부 조정관, 샤흐로드 쿠르바노프 2등 서기관, 정인교 인하대 대외부총장, 김영모 의무부총장, 변병설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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