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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국방비 증가 7~8%…2010년 이후 첫 한 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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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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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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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갈등 염두 해·공군 미사일 강화할 듯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국회에 해당)의 푸잉 대변인은 4일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5일 개막하는 전국인대에 제출되는 2016년 국방비 예산이 전년대비 7~8% 증가한다고 밝혔다. /사진=블룸버그<br>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국회에 해당)의 푸잉 대변인은 4일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5일 개막하는 전국인대에 제출되는 2016년 국방비 예산이 전년대비 7~8% 증가한다고 밝혔다. /사진=블룸버그<br>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국회에 해당)의 푸잉 대변인은 4일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5일 개막하는 전인대에 제출되는 2016년 국방비 예산이 전년대비 7~8% 증가한다고 밝혔다.

증가율이 2 자릿수를 밑도는 것은 2010년 이후 6년 만이다. 경기 침체를 고려한 것이지만, 중국의 국방비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예산액과 증가율은 5일에 공표된다. 2015년 예산을 바탕으로 계산하면 역대 최고인 9500억 위안 수준이다. 중국 국방비는 1989년 이후, 리먼 쇼크의 영향으로 경제가 위축된 2010년을 제외하면 2 자릿수의 성장을 유지해 왔다.

남중국해 영유권과 군사 거점화를 둘러싸고 미국과의 갈등을 염두에 두고, 해군과 공군, 미사일 부대의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는 군대' 구축을 위한 시진핑 국가 주석이 추진 중인 대규모 군 개혁에도 관련 예산도 사용될 전망이다.

과거 중국은 전인대 개막 전날 대변인 기자 회견에서 예산안의 국방비를 공표하는 관례가 있었다. 2013년 이후 개막전에 밝히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따라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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