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시각장애인도 즐기는 모바일 리듬액션 RPG '지음'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04.22 03:07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대한민국모바일어워드2016 '4월의 모바일'] 김용태 다누온 대표

미래창조과학부와 머니투데이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 4월의 모바일 서비스에 뽑힌 모바일 게임 '지음'을 개발한 김용태 다누온 대표(오른쪽)와 방형빈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본부장./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머니투데이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 4월의 모바일 서비스에 뽑힌 모바일 게임 '지음'을 개발한 김용태 다누온 대표(오른쪽)와 방형빈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본부장./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모바일 게임은 심심할 때 부담 없이 즐기는 손안의 엔터테인먼트다. 하지만 들을 수 없고 볼 수 없는 장애인이라면 어떨까. 특히 시각장애인도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

21일 열린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 4월의 모바일 서비스에 뽑힌 '지음'은 시각장애인도 플레이할 수 모바일게임이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필요하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지음'을 개발한 다누온의 김용태 대표는 "국내만 하더라도 시각장애인들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등 빠르게 사용자가 늘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기기만 있을 뿐 시각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시각장애인은 2억8500만명. 특히, 최근에는 IT 기술의 발달로 삼성전자나 LG전자,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보급하면서 시각장애인들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의 사용성을 고려한 모바일 콘텐츠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지음'은 조선시대 '관현맹인'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개발한 리듬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관현맹인이란 궁중의 시각장애인 악사를 일컫는다. 조선시대 행해진 일종의 장애인 고용촉진 정책이었던 셈.

다누온은 이처럼 장애인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소리와 진동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지음'을 만들었다. 화면을 보지 않아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것.

단순한 게임을 넘어 시각장애인들이 장구의 장단과 국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이 같은 특징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2015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에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다누온은 '지음' 외에도 시각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게임 '소울메이트 리나와 하나'도 선보인 바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모아둔 플랫폼 개발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은 볼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쓸 수 있는 앱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일일이 시간과 데이터를 들여 다운로드 한 후 실행시켜봐야 한다"며 "이런 불편함을 덜기 위해 1급 시각장애인도 쓸 수 있는 앱을 모아놓은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