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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양의지 연타석포' 두산, SK에 7-3 승리..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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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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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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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양의지.
두산 베어스가 개인 통산 5번째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양의지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태형 감독은 감독 데뷔 후 통산 100승을 거뒀다.

양의지의 활약이 빛났다. 양의지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석 3안타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마이클 보우덴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면서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반면 SK 선발 크리스 세든은 5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보우덴과 양의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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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과 양의지.



◆ 선발 라인업

두산 : 박건우(좌익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에반스(1루수)-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 선발투수는 보우덴.

SK : 조동화(중견수)-최정민(지명타자)-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고메즈(유격수)-박재상(좌익수)-김성현(2루수). 선발투수는 세든.

◆ 90년생 트리오가 만든 선취점

두산은 3회초 90년생 트리오 정수빈, 박건우, 허경민의 활약으로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정수빈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재호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박건우가 안타를 쳐 1사 1,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허경민이 타석에 들어섰다. 허경민은 유격수 땅볼을 쳤다. 하지만 타구가 바운드 되면서 빠르지 않았다. 그 사이 3루 주자 정수빈이 손쉽게 홈을 밟으면서 점수를 추가했다.

민병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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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 위기 넘긴 두산, 상승세 제대로 탔다

두산은 3회말 위기를 맞이했다. 2사 3루 최정의 타석에서 보우덴이 폭투를 범했다. 공이 옆으로 튀었고 그 사이 3루 주자 김성현이 홈으로 쇄도했다. 이때 양의지와 보우덴의 호흡이 좋았다. 보우덴이 재빨리 홈으로 들어왔고 양의지는 정확히 공을 잡아 보우덴에게 넘겼다. 보우덴은 김성현을 태그 아웃시키는데 성공했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강력했다. 4회초 양의지가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5회초에는 2사 1루서 민병헌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6회초 양의지가 또 하나의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이로써 양의지는 개인통산 5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 흔들렸지만 가라앉진 않았다

두산은 8회초 에반스의 1타점 적시타로 6-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8회말 SK의 반격에 흔들렸다. 김성현, 이진석, 정의윤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으면서 순식간에 3점을 잃었다. 하지만 추가 실점은 이것뿐이었다. 이후 두산은 9회초 양의지의 희생 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얻어냈다. 그리고 9회말 마무리 이현승이 SK의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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