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학연구센터의 연속 간행물 '내 손 안의 경남' 제10권인 '경남의 독립운동, 그 현장과 운동가들'은 경남도내 독립운동 현장에 대한 기록과 독립운동가와 관련 깊고 자세한 소개를 담고 있다.
책은 김두천 경남도민일보 기자의 '경남 독립운동의 현장', 남부희 창원대 사학과 겸임교수 '파리장서운동과 참여 유림들', 이귀원 백산기념사업회 이사와 배석만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NH연구교수의 '민족자산가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경남독립운동년표, 경남의 독립운동가들(독립기념관 수록, 893명) 등은 부록으로 펴냈다.
남재우 경남학연구센터장은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기념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올바르게 기념하고 있는가를 되짚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버려야 했던 많은 선열에게 정말 부끄럽지 않으려면 그들이 원하던 세상이 지금 이 땅에 실현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그러지 못하다면 반성하고 사죄해야 하는 것이 기념의 의미이며, 그들이 원했던 세상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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