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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국내 부품사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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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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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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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대 이어 3번째 '레벨3 기술구현 목표'..서산에 자체 시험로도 마련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임시허가 차량/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임시허가 차량/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234,500원 상승500 0.2%)가 2020년 자율주행기술 양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부품사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현대모비스는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시스템의 실 도로 성능 개발과 검증을 위한 임시운행 허가증 및 번호판을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서울대학교 연구팀에 이어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 허가를 취득한 것으로, 국내 부품사 가운데는 처음이다. 시험실이나 테스트 구간을 넘어 일반 도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해볼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기술은 현대차 (167,000원 상승4500 2.8%) '쏘나타'에 탑재됐다. 차량은 정부에서 시험운행구역으로 지정한 고속도로(서울-신갈-호법 41km)와 국도(수원, 평택, 용인, 파주 등 )등 총 320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차량에는 자율주행모드 시 사람의 눈과 손, 발을 대신할 수 있도록 앞, 뒤, 측면 부위에 레이더 5개와 전방 카메라 1개, 제어장치(MicroAutobox)가 탑재됐다. 360도로 차 주변을 감지해 각종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어장치는 이러한 정보를 계산해 앞 차와의 거리유지, 충돌방지, 차선변경 등을 통합 제어한다. 최고 시속 110km 상황에서도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임시 운행 간 얻는 각종 주행 데이터는 모두 영상과 운행기록장치 등을 통해 기록된다.

자율주행 임시운행 차량 구성도/사진제공=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임시운행 차량 구성도/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레벨3에 해당되는 자율주행기술을 구현할 방침으로, 이는 운전자가 손과 발을 자유롭게 두면서 고속도로 주행과 같은 특정 상황에서는 주행 상황을 따로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다.

위험 상황이나 자율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수동모드로 운전하면 된다. 자율주행기술은 크게 레벨 0에서 레벨4 등급으로 나뉘는데, 레벨4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뜻한다.

정승균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자율주행차는 인지, 측위, 제어 기술이 완벽해야 한다"며 "일반도로 시험운행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시험로도 구축하고 있다.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서산주행시험장에 자율주행기술 자체 시험로를 마련 중이다.

여의도 면적 6배에 달하는 서산주행시험장에 설치되는 총 14개 시험로에는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V2X(Vehicle to Everything)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페이크 시티'(Fake City·도시 모사 시험로)가 구현될 예정이다.

신호와 회전교차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과속 방지턱, 버스 승강장 등 실 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 주행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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