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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초보 전용R&D…中企 글로벌 진출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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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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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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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민간중심·효율성 강화 중소·중견 연구개발 지원사업 패러다임 전환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수출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초보기업 전용 R&D(연구·개발) 지원사업이 신설된다. 정부 R&D과제를 선정하는 평가위원의 민간 비중도 대폭 늘리는 등 민간 중심 체계를 구축, 효율성을 높이는 R&D 패러다임 전환이 추진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중견기업 R&D 정책개편 세부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중소기업청이 지난 3월 중소·중견기업 R&D 정책개편 방안을 내놓은데 따른 후속조치다. 기정원은 중소·중견기업 R&D 정책개편에 따라 앞으로 기획·평가·사업화 등 R&D 지원 전주기에 대한 혁신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양봉환 기정원장은 "정부 R&D 서비스에 대한 중소기업의 눈높이가 매우 높아졌다"며 "이번 R&D 패러다임 혁신을 계기로 R&D 지원 전주기를 원점부터 재검토해 중소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기획 등 정책적인 분야뿐 아니라 우수 평가위원을 확충하고 선진 R&D 평가체계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개선을 중기청과 협의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기정원은 내년부터 '수출초보기업 전용 R&D' 등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수출초보기업이란 최근 2년간 수출액 100만달러 미만 업체를 뜻한다. 수출초보기업에 내년부터 약 200억원의 R&D 지원 예산이 투입된다.

기정원은 앞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지원을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 중기청에 제시할 예정이다. 디자인과 시험·평가 등 분야별 기술전문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28% 수준에 불과한 산업계 평가위원도 최소 50% 이상 확대한다. 기정원은 평가위원회를 전문성과 사업성 중심으로 개편하고 평가위원장은 우수위원 중 사전 지정해 평가 품질을 강화하기로 했다. 평가위원에게 청렴윤리서약서를 받고 불공정행위자에 대해 즉시 퇴출하는 등 제재도 강화한다.

중소·중견기업 R&D 투자 포트폴리오가 성과 창출을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중소·중견기업 기술로드맵 개발시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 등 타부처 정책과의 일관성도 강화키로 했다. 기술로드맵을 통해 도출한 신성장동력 분야 전략품목에 집중 투자하는 품목지정형 사업을 기존 2개에서 내년 8개 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술사업화를 위한 정책자금과 판로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R&D 성공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은행연합회, 민간은행 등에 R&D 성공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자금 우선 지원과 전용대출상품을 신설할 예정이다. R&D 성공기업 중 창조혁신제품 통합유통 플랫폼에 등록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올해 250개 기업의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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