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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알바 광고였는데" 20대 청년들 보이스피싱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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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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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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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알바 광고였는데" 20대 청년들 보이스피싱 가담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단기간에 1억여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김모씨(25) 등 7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나흘간 검찰 또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5차례에 걸쳐 일반인 4명에게서 1억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 등은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 가로챈 금액의 15%를 받는 조건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를 포함해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10명은 모두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광고에 속아 넘어간 20대였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순히 '고액알바'라는 광고에 속아 넘어가 보이스피싱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범행을 계속해 나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이 발생한 현장 인근 CCTV(폐쇄회로TV)를 분석해 김씨부터 공범 9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젊은 20대들이 '고액알바'란 말에 속아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유형의 전화금융사기에 넘어가는 일이 많다"며 "사기 혐의로 붙잡히면 무거운 형벌을 받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범행에 가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윤준호
    윤준호 hiho@mt.co.kr

    사회부 사건팀 윤준호입니다. 서울 강남·광진권 법원·검찰청·경찰서에 출입합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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