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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재역전, 다시 역전..넥센-LG의 시즌 최고 명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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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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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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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넥라시코'라 불리는 매치업 다운 명승부였다. 역전에 재역전, 동점, 역전을 거듭하는 숨막히는 접전이 토요일 밤 잠실벌을 수놓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25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연장 혈투 끝에 8-6으로 승리했다. 전날 7-2로 앞서던 경기를 7-9로 뒤집혔던 넥센이었지만 바로 다음날 역전승으로 되갚았다.

넥센은 2회초 윤석민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2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3회 2점 5회 1점을 빼앗겼다. 그리고 LG 선발 소사의 역투에 막혀 7회까지 1-4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었으나 8회부터 잠실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넥센은 안타 2개와 사사구 2개를 엮어 1점을 만회한 뒤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LG는 소사를 내리고 봉중근을 구원 투입했다. 하지만 넥센은 서건창의 밀어내기와 고종욱의 1루 땅볼, 김하성의 희생플라이, 김민성의 1루 땅볼로 1점씩 적립해 6-4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8회말 채은성의 솔로포로 따라붙었고 9회말 넥센 마무리 김세현을 무너뜨렸다. 5-6으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 정성훈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윤진호가 보내기번트를 성공시켰다. 김용의가 삼진으로 물러나 패배 직전에 몰렸으나 2사 2루에서 박용택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0회에는 넥센이 LG 마무리 임정우에게 결승점을 뽑아내며 김세현의 블론세이브를 받은 대로 돌려줬다. 선두타자 김하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윤석민이 우중간에 적시타를 쳐 리드를 되찾았다. 김민성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이택근, 김택형이 연속 볼넷을 골랐다.

특히 야수를 모두 소비해 김세현이 7번 타순에 들어갔는데 대타로 투수 김택형이 타석에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김택형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해 쐐기점에 발판을 놨다. 넥센은 2사 1, 2루서 유재신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10회초 타석에 들어섰던 김택형은 10회말 마운드에 올라 손주인, 이병규, 최경철을 깔끔하게 잡아내며 연장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넥센은 올 시즌 연장전서 1무 2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이날 시즌 첫 연장전 승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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