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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피임약 '야스민' 복용 후 사망자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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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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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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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의 사전피임약 '야스민'을 복용한 후 사망한 환자가 국내에서 또 발생했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인천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야스민을 처방받아 복용한 여성 환자가 사망했다.

2012년에는 춘천 한 병원에서 야스민을 처방받은 월경통 환자가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증상 등을 보이다가 사망했다.

야스민은 고나다트로핀(gonadatropin)을 억제해 배란을 막고 자궁 경관의 점액과 자궁 내막의 변화를 일으키는 프로게스틴(progestin) 유도체다.

프로게스틴 유도체 약물은 국내외서 혈전색전증 등 부작용으로 최근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전색전증은 피 덩어리가 생겨 혈관이 막히는 질환이다. 춘천 사망자의 사인도 폐혈관에 혈전이 생긴 폐혈전색전증이었다.

사망 외에도 한 산부인과의원에서 여의사가 야스민을 복약한 후 하지마비 증상을 보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사망한 여성의 유가족이 약물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따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구제를 신청해 실태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아직 약물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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