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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에도 안정' 타겟데이트펀드, 2%대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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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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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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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캐피탈그룹 합작출시 펀드, 4월21일 출시이후 2%대 수익률

삼성자산운용, 캐피탈그룹과 전략적 제휴
삼성자산운용, 캐피탈그룹과 전략적 제휴
삼성자산운용이 미국의 캐피탈그룹과 손잡고 지난 4월21일 출시한 타겟데이트 펀드(TDF)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외풍이 있었는데도 3개월 수익률이 2%를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초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2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삼성한국형TDF 6개 시리즈는 출시이후 3개월만에 모두 2% 초중반대 수익률로 선방하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1.04%, 채권형 펀드 평균 수익률 1.03%에 비해 선전한 수치다. 펀드 설정액은 각각 50억~60억원 수준이다.

이 펀드는 5년 단위로 만기를 나눠 2020년, 2025년, 2030년, 2035년, 2040년, 2045년 총 6개가 출시돼 있다. 예를 들어 2020 펀드는 은퇴 시점이 2020년이 되는 50대 이상, 2045 펀드는 2045년에 퇴직하는 20~30대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다.

퇴직 시점에 맞게 가입을 하면 가입자가 본인의 판단으로 스스로 운용을 해야 하는 기존 연금 상품과는 달리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의해 펀드가 스스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 20~30대에는 주식 등의 비중을 높여 고수익을 추구하다가 40대가 넘어 은퇴 시기가 다가오면 채권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게 된다.

이 펀드는 캐피탈그룹의 자회사인 아메리칸 펀드가 미국에서 운용하고 있는 TDF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한국인의 은퇴 상황에 맞춰 상품을 재구성했다. 한국인은 미국보다 10년 정도 은퇴 시기가 빠르고 임금 등 축적 가능한 자산도 적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대신 저축률이 높고 건강보험 적용범위가 넓어 미국에 출시돼 있는 캐피탈그룹의 상품 대비 전체적으로 주식 투자 비중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김두남 글로벌운용본부 자산배분(Asset Allocation)팀장은 "삼성TDF는 캐피탈그룹의 자문을 통해 물가 등 한국의 경제상황과 근로자들의 근무기간, 연봉상승률, 은퇴시기 등을 고려해 한국 근로자에게 적합한 생애주기형 자산배분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6개의 TDF는 다시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11개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분산 투자한다. 투자 자산군은 글로벌 채권, 신흥국 채권, 글로벌 주식, 글로벌 고배당주, 글로벌 성장주, 지역별 트렌드 주식, 미국 주식, 유럽주식, 아시아 주식, 신흥국 주식, 글로벌 자산배분 등으로 분류된다. 주식이라는 동일한 자산 내에서도 투자자가 젊을 때는 성장주에서 은퇴시기에는 배당주로 투자의 중심이 바뀌게 된다.

2035년 만기 기준으로 글로벌 주식과 글로벌 채권의 편입비는 각각 72%, 28% 수준으로 운용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성장형 주식 펀드 33%, 성장 및 배당형 주식펀드 27%, 혼합형 펀드 19%, 채권형 펀드를 21%를 담고 있다.

김 팀장은 "한국형 자산배분 솔루션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 편입비를 조정하게 된다"며 "단기적인 시장전망에 의해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이 쉽게 변경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글로벌 위기상황이 재현될 경우에도 안정적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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