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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최미선 은사 김성은 감독이 리우로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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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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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격려 위해 대한양궁협회 초청받아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리우올림픽에 양궁단체전에 출전하는 기보배·최미선 선수의 은사인 광주여대 양궁부 김성은 감독이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리우로 향했다.

7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당초 리우올림픽 출국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 김 감독이 지난달 말에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로 향했다.

김 감독의 리우행은 대한양궁협회에서 초청한 것으로 국가대표 양궁선수 3명 중 기보배(28·광주시청)와 최미선(20·광주여대) 선수가 김 감독의 제자인 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 출전한 만큼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 등을 위해 김 감독이 현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대학 측은 전했다.

2016리우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기보배와 최미선이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훈련도중 대화하고 있다.2016.7.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16리우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기보배와 최미선이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훈련도중 대화하고 있다.2016.7.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또 두 선수가 경기나 연습에서 잘 풀리지 않는 점이 있을 경우 개인적으로 김 감독에게 연락해 문의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점도 김 감독의 리우행 이유의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면서 김 감독은 오는 8일 오전에 치러지는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에 제자들을 현장에서 응원할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기보배와 최미선을 고교시절 광주여대로 영입했다.

안양 성문고 3학년이던 기보배를 데려왔고, 중학교 시절부터 눈 여겨 보고 있던 최미선도 소속팀에 합류시켰다. 기보배는 광주여대 2006학번, 최미선은 2015학번이다.

이후 두 선수는 지난해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두고 결승전에서 맞붙기도 했다.

당시 김 감독은 두 선수의 발탁 배경에 대해 "사실 두 선수 모두 처음에는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다"면서도 "다만 가능성을 품은 게 눈에 보였기 때문에 영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두 선수의 장점에 대해 기보배는 경기를 읽는 면이 탁월하고, 최미선은 두려움 없이 앞만 보고 질주하는 점이 뛰어나다고 평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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