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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사장에 김태호 前 도철사장…'땜질인사'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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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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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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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서울메트로 사장 내정 통보 받았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태호 신임 서울메트로 사장 내정자.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태호 신임 서울메트로 사장 내정자.
3개월 넘게 공석 상태였던 서울메트로 차기 사장에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김 전 사장은 서울시의회 청문회 절차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최종 임명된다.

김 전 사장은 8일 오전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조금 전에 서울메트로 사장 내정자가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남 마산 출신인 김 전 사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A&M대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1986년부터 2010년까지 KT에서 근무했다. 이후 하림그룹 그룹본부 팀장(상무), 차병원그룹 그룹기획총괄본부 부사장과 차병원그룹 계열 의료정보업체인 차케어스 사장을 역임했다.

민간에서 경영혁신, 품질경영, 정보기술(IT) 기획 분야 등 경험을 쌓은 김 전 사장은 2014년 8월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2년간 역임했다. 하지만 서울메트로 사장 공모에 지원했고, 면접 전인 지난 4일 사표가 수리된 뒤 5일 퇴임식을 마쳤다.

서울메트로 사장직은 지난 5월 이정원 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3개월 넘게 공석 상태였다. 5월 말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공 사고를 통해 운영 부실 등이 총체적으로 드러나 환골탈태를 이끌 리더십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김 전 사장의 임명 전부터 '땜질인사'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서울메트로 1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는 성명을 통해 "구의역 사고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해 환골탈태가 필요한 조직 수장으로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며 "김 사장도 지하철 양공사 통합 무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밖에도 지하철 관련 전문성 부족 등을 반대 이유로 꼽았다.

한편 서울메트로 사장으로 내정된 김 전 사장은 서울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 검증을 받은 뒤 공식적인 임명 절차를 밟게 된다.



  • 남형도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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