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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백남기 투쟁본부 '범국민·추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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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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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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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추산 1만5000명 참가, 오후 5시부터 종로 일대 행진…경찰, 7300명 투입

민주노총과 백남기 투쟁본부는 1일 오후 3시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범국민·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뉴스1
민주노총과 백남기 투쟁본부는 1일 오후 3시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범국민·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노동개혁 5대 법안(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산재보험법·파견법·기간제법)에 반대하고 고(故) 백남기씨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공공부문과 백남기 투쟁본부는 1일 오후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범국민·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과 백남기 투쟁본부 관계자 등 1만5000명(경찰 추산 7000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범국민대회'에 이어 오후 4시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를 열었다.

사회를 맡은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오늘 범국민대회는 노동자들의 총파업투쟁일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지지를 확인하고 공유하는 대회"라고 집회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범국민대회 직후 국가폭력에 의해 숨진 백남기 농민을 추도하고 다음달 12일이 예정된 '2016년 민중총궐기'를 결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민주노총과 백남기 투쟁본부는 이날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민영화 저지·사회공공성 강화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차등성과급·교원평가제 폐지 △공무원법 개악저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특검 실시·책임자 처벌 △살인 정권 규탄 △세월호특별법 개정·특검 도입 등 8가지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나는 오후 5시부터 종로5가→종로1가→청계천 모전교에 이르는 3.5km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애초 백남기 투쟁본부가 행진하기로 신고한 종로1가→세종로 사거리→서대문역 사거리→경찰청 구간은 교통 소통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경찰이 금지 통고했다.

경찰은 이날 참가자 행진 방향에 따라 4개 차로를 통제한다.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96개 중대 경력 7680명을 투입했다.



  • 윤준호
    윤준호 hiho@mt.co.kr

    사회부 사건팀 윤준호입니다. 서울 강남·광진권 법원·검찰청·경찰서에 출입합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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