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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누진제 6단계 대상 199.8만가구, 지난해보다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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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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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신준섭 기자 =
© News1 임세영 기자
© News1 임세영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올해 8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6단계 이상을 사용한 가구가 지난해 같은달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전력사용량이 증가했다는 방증이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한국전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6단계인 501킬로와트시(㎾h) 이상 전기를 사용한 주택은 모두 199만8000가구다. 전체 2387만5000가구 중 8.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월등히 늘어난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의 경우 501㎾h 이상 사용한 가구가 차지한 비중은 4.0%에 그쳤다.

6단계 대상 가구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3단계 이상을 사용하는 이들이 구간을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와 올해 8월 기간 누진제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1~2단계(1~200㎾h)를 사용한 가구 비중은 32.6%로 동일했다.

반면 3~5단계(201~500㎾h) 구간은 상위 단계로의 이동이 뚜렷했다. 올해 8월 3단계와 4단계 비중은 각각 19.7%, 22.3%로 지난해 8월보다 각각 4.1%, 4.9%씩 줄었다. 5단계는 전년동월보다 4.7% 늘어난 1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만 해도 3~4단계를 쓰던 이들이 올해 5~6단계로 이동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그만큼 한전의 수익도 늘었다. 한전이 8월 한달간 거둬들인 전기요금은 1조966억원이다. 지난 6월 집계된 전기요금 5722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의원은 "당정 전기요금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가계의 시름을 덜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월분 정확한 요금 집계는 한전 전기약관에 따라 9월 8~12일까지 검침일분을 포함해야 하지만 해당 자료에는 이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집계는 지난달 말일 검침분까지 포함해 집계 중이어서 아직 자료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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