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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설탕세 권유…"설탕음료 소비1위 미국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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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조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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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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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계 비만의 날' 맞아 보고서 발표… "설탕세 부과하면 비만·당뇨 환자수 줄 것"

WHO는 설탕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기만 해도 비만 등 질병 환자 수를 줄이고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Pixabay
WHO는 설탕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기만 해도 비만 등 질병 환자 수를 줄이고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Pixabay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각국에서 설탕세를 부과하도록 권했다.

유엔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 시간)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에 맞춰 국가 재정과 다이어트에 관해 36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금을 높여 설탕음료의 가격을 20%만 오르게 해도 1인당 설탕 소비량은 상당히 줄어든다.

연구를 담당한 더글라스 베처 박사는 "설탕제품을 마음 놓고 섭취하고 있는 것이 지구 전체 인구가 비만과 당뇨병에 시달리게 된 근본 원인"이라며 "탄산음료, 스포츠 드링크, 심지어 100% 과일주스 등 설탕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기만 해도 환자 수를 줄이고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WHO는 '금연 운동'처럼 설탕음료에 증세를 할 경우 설탕 소비를 줄이고 각국 정부가 보건 정책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WHO는 설탕음료 소비 1위 국가가 미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WHO에 따르면 세계에서 설탕음료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는 칠레와 멕시코이며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그 뒤를 잇는다. WHO에 따르면 이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을 비롯해 미국 관리들이 설탕 소비를 줄이는 운동을 꾸준히 펴온 덕분이다.

올해부터 전 세계 50개 지역의 비만 관련 단체가 세계비만연맹을 구성하고 10월 11일을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로 지정해 비만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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