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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능한국인에 '소방부품 전문가' 김태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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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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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및 경영혁신으로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김태호 ㈜지에프에스 대표. © News1
김태호 ㈜지에프에스 대표. © News1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소방산업에 반세기를 바친 김태호(71) ㈜지에프에스 대표를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대표는 50여 년간 국내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소방기구 제조 및 소방공사 분야에서 외길 인생을 걸으면서 끊임없는 제품개발로 국내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공고를 인정받았다.

특히 해외 기술교류 및 개발협력으로 국내 소방산업 선진화를 앞당겼고,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소방시장에 본격 진출해 국내 소방산업 세계화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다.

고교 졸업 후 은행원을 꿈꾸던 김 대표는 화재경보기를 제조하는 지인의 제안으로 소방산업이 화재로부터 사람을 살리는 직종이라는 점에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고 산업 현장에 뛰어들었다.

5년 뒤 지인의 회사를 인수해 지금의 회사를 설립한 그는 자금난, 판로개척 어려움에 더해 IMF 외환위기까지 겪었으나 임직원의 헌신으로 슬기롭게 이겨낸 후 지금은 연매출 350억원의 업계 5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현재 국내 소방산업에서 최대 규모 프로젝트인 인천공항 3단계 신축공사 자동화재탐지시스템 구축, 우리나라 해외 최초 수출 원전(UAE Barakah 원자력발전소) 자동 화재탐지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매년 1억원의 직원교육 투자, 최대 100만원의 자격증 수당, 정년퇴직자 계속 고용, 청년인턴제·특성화고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 취업기회 확대 등 사람중심 경영과 인재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정년퇴직한 직원들도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한 소방업계에서는 충분히 일을 더 할 수 있는 나이"라면서 "숙련기술이 청년에게 전수될 수 있도록 배우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여건마련 등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8월 시작된 이달의 기능한국인 제도는 10년 이상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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