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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청와대,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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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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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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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촛불집회 연 32명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민중의 노래' '빛' 등 불러


"너는 듣고 있는가."

32명의 배우들이 청와대 방향을 가리키며 외쳤다. 촛불을 든 시민들이 함성으로 함께 했다.

다시 노래가 이어졌다.

"분노한 민중의 노래 /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5차 촛불집회)은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시함뮤)의 무대로 시작됐다. 무대에 오른 32명의 배우들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 '내일로' 등으로 박근혜 정부에 분노한 민심을 노래했다.

"울지 말아요. 자꾸 울면 내 몸이 마르지 않아요."

앞서 아버지와 딸로 분한 배우들이 '나 여기 있어요'란 곡을 선보였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슬픔을 노래한 전영관 시인의 시집 '슬퍼할 권리'를 바탕으로 김명환씨가 노랫말을 짓고 이한밀씨가 작곡한 곡이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50만명(주최측 추산)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2016 1126 사진공동취재단>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수많은 집회 참가자들이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2016 1126 사진공동취재단>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수많은 집회 참가자들이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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