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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회장 "이재현 재상고 포기? 그것밖에 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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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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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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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靑 특별사면 사전교감설 부정…"재상고 받아들여진 적 없다 해 거의 포기"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9;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39;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12.6/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1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룹 '오너'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8.15 특별사면이 사전에 청와대와의 교감 아래 이뤄졌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손경식 CJ그룹 회장이 "그런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회장이 재상고를 포기한 이유가 사전에 특사명단에 포함될 것을 알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재상고가 받아들여진 적 없어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손 회장은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근거로 지적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2014년 9월 26일 비망록을 근거로 청와대가 당시부터 이재현 회장과 최태원 SK회장의 사면 논의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재현 회장이 대법원 재상고를 포기했다는 것에 대해 "구속집행기간 중 있다가 사면을 앞둔 한 달 전 재상고를 포기한다는 것은 곧 사면을 시켜준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한 달 뒤 사면약속을 받은 게 아니냐"고 추궁했다.


손 회장은 "논의한 적 없다"며 "당시 법조인이나 언론들 모두 하는 말이 재상고는 받아들여진 적 없다, 틀림없이 되지 않는 일이다(라고 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언론에서 자꾸 사면이 앞으로 있을 것이란 얘기들이 자꾸 나왔고, 그것밖에 길이 없으니 일단 재상고 철회를 했던 것이다. 그게 동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보다 1년 앞서 특별사면 대상이 된 최태원 회장은 같은 질문에 "저는 알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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