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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관, 김영재의원 방문…국회 국조특위 요청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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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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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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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영재의원을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영재의원을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요청에 따라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김영재의원을 방문했다. 이 의원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리 처방' 의혹을 받는 곳이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확인을 위해 수사관 4명이 해당 의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날 국조특위 현장조사에선 세월호 참사 당일 김영재 원장의 필적이 평소와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방문해 박 대통령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주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원장은 "당시 장모에게 시술을 해준 뒤 친구들과 골프를 치러갔다"며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만약 필적 조회 결과, 김 원장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글씨로 확인될 경우 '알리바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현장조사에서는 최씨가 '최보정'이라는 가명으로 3년간 136차례 시술을 받았고 약 8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했다는 내용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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